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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QM3’ 출격..디자인·연비·가격 3박자 갖췄다

2013-12-06 11:20

조회수 :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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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출시.(사진=르노삼성)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돌풍의 주역인 소형 SUV ‘QM3’가 국내에 공개, 출시됐다.
 
르노삼성은 6일 독특한 디자인과 연비 효율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야심작 ‘QM3’를 출시했다.
 
QM3는 투톤 컬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적 감각에, 유러피안 디젤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 18.5km/ℓ 라는 획기적인 연비를 구현해 냈다. 여기에다 전량 스페인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차임에도 현지보다 싼 파격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이는 곧 지난달 20일 예약판매 진행 7분 만에 한정물량 1000대가 완판되는 초반 돌풍의 원인이 됐다. 
 
르노삼성은 또 QM3 전용부품 가격을 QM5 대비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해, 사후 서비스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국 47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차 수준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QM3의 가장 큰 장점은 가솔린에 절대 뒤지지 않는 디젤엔진에 있다.
 
1.5리터 유러피언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 (듀얼클러치)를 적용, 연비 18.5km/ℓ를 실현해 냈다.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돼 연비와 엔진 소음 면을 크게 개선했다.
 
1750의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미 르노와 닛산, 벤츠 등 27개 모델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그 성능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독일 게트락 DCT 자동변속시스템은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하는 최적의 조합으로, 상반기에 출시된 SM5 TCE에 적용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특히 유럽 스페인에서 전량 생산해 들여오는 수입차임에도 최대 24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국내시장 공략에 불을 붙인다는 전략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QM3라는 좋은 차를 좋은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르노그룹이 한국시장과 르노삼성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부임 후 디자인과 성능 혁신을 중점 추진해 왔고, 이제 혁신적인 성능의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SM5 TCE에 이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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