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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2013년 인기끈 모바일 SNS 앱은? '스냅챗'

페이스북·트위터도 앞질러

2014-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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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2013년 애플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앱은 '스냅챗(Snapchat)'이었다.
 
◇ 스냅챗 사용모습.(사진=스냅챗 홈페이지)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이 다운로드 기준 순위 6위를 기록해 7위인 인스타그램, 8위인 페이스북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13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했지만 SNS관련 앱 중에서는 스냅챗이 단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2011년 처음 런칭한 스냅챗은 지난 한 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바 있으며 작년 10월 기준으로 총 이용자수는 1300만명에 달한다. 지난 12월 한 달 간 오고간 메세지 수는 4억건에 달한다.
 
모바일 마케팅사 키크수의 크레이그 팔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앱은 역시 사람들과 친근한 종류의 앱이었다"고 말했다.
 
사이먼 카라프 플러리 최고경영자(CEO)는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특히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스냅챗을 비롯해 라인, 카카오, 위챗(Wechat) 같은 앱들도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국의 SNS 관련 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이 선정한 앱 순위 1위는 게임 앱인 캔디 크러시 사가가 차지했고 2위는 유투브, 3위는 역시 게임 앱인 템플런2, 4위는 비디오 관련앱 바인, 5위는 구글맵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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