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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서비스업 PMI 51.0.. 예상 부합

프랑스 12월 PMI 47.8..위축세 이어가

2014-01-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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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서비스업 경기가 대체로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프랑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스토마토DB)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속보치와 전문가 예상치인 51.0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11월의 51.2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반면 프랑스, 이탈리아는 위축세를 이어갔다.
 
또한 독일은 확장세는 이어갔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12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4.2를 기록해 잠정치와 전문가 예상치인 51.5를 모두 뛰어넘었다.
 
반면 12월 프랑스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47.8을 기록해 잠정치이자 전망치인 47.4보다는 올랐지만 위축세를 이어가  경기 침체 우려를 고조시켰다. 
 
이탈리아 역시 47.9를 기록하며 위축세를 이어갔고 독일의 12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3.5를 기록해 잠정치와 시장 전망치인 54.0를 소폭 밑돌았다.
 
크리스의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나라들이 프랑스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가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경제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좀더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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