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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롯데자이언츠. 연봉계약 완료..송승준 3억6000만원 재계약

2014-01-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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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롯데가 송승준과 장성호·김승회와의 올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며 2014년도 연봉 계약을 모두 종결했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송승준, 장성호, 김승회와 연봉 재계약을 맺고 2014시즌 선수단 6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쉐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서 팀의 3선발을 맡은 송승준은 지난해 3억1000만원에 비해 5000만원(인상률 16.1%) 오른 3억6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송승준이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기록한 성적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김승회도 1억원에서 2000만원(20.0%) 인상된 1억2000만원이 기재된 계약서에 사인했다. 홍성흔(두산)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지난 시즌에는 53경기에 등판해서 '4승 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전반기 32경기에서 56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 5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2'의 기록으로 제몫을 다한 선수로 평가된다.
 
장성호는 지난해 1억8000만원과 비교해 4000만원(22.2%) 삭감된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장성호는 지난해 83경기에 출전해 '4홈런 27타점, 타율 2할6푼6리'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세 선수와 연봉협상을 끝으로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65명 전원과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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