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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 39층규모 관광호텔 건립

2014-0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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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용산 전자상가에 위치한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총 1729실,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용산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한강로 일대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특별계획구역(용산구 한강로3가 40-969번지 일대)의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지는 지난 2009년 시에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면적(1만8953.7㎡)의 20%인 3791㎡는 공영차고지로 시에 기부채납 된다. 용산구로 기부채납 되는 인근 원효전자상가 내 6003㎡는 용산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한 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용산역에서 사업부지를 거쳐 나진상가로 연결된 기존 보행육교 2개는 신축되는 호텔에 개방형으로 연결된다.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전망휴게공간(무료)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 실장은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산관광호텔 가상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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