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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서울시, 임대주택용 다가구·다세대 1500가구 매입

2014-02-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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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올해 서울시가 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 주택 1500만 가구를 매입한다.
 
6일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3인 이상 가구와 대학생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입완료일까지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서 매도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1500만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에는 시범적으로 '쉐어하우스형'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쉐어하우스(Share House)는 입주자의 거주공간과 생활공간을 분리한 형태로, 취사·휴식공간 등을 공공으로 사용하는 주택유형이다.
 
서울시는 건축 초기부터 주요공정 과정에 개입해 매입주택 품질 확보와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체 매입량의 10%에 해당하는 150가구는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매입한다.
 
매도 희망자는 기간 내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 및 토지대장 등을 구비해 직접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매입여부 결정은 매입선정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과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계약은 SH공사와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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