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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시대따라 유행따라..입학선물도 스마트시대

2014-03-07 17:21

조회수 : 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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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입학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은 단순한 통화나 재미 기능이 아닌 학습과 독서 등 다양한 스터디 용도로도 이용된다.
 
기술의 발전으로 입학선물의 종류도 변화해 왔다. 대중이 포터블로 음악을 듣는 방식도 카세트로, CD로, MP3로 넘어왔다. '삐삐'의 무선호출 기능은 상상치 못했던 스마트폰을 만나 비약했다.
 
캠퍼스 곳곳에서는 넷북과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는 대학생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기본이다. 모바일 기기의 발전 만큼 입학선물도 변화했다.
 
1990년대 초반 신세대의 상징이었던 '워크맨'과 '삐삐'. 대학 신입생들에게는 가장 갖고 싶은 워너비 아이템이었다.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휴대폰과 노트북, 디지털카메라가 입학선물의 주된 대상이 됐다.
  
이들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신학기 판촉행사인 '삼성전자 S아카데미'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행사 기간 PC나 프린터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안긴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2014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복합기, 블루투스 헤드셋, 유무선 공유기, PC 액세서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에 접어들면서 초경량 노트북 '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탭북, 노트북 등 PC 제품 구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제조사의 '감성 마케팅'이 특히 눈에 띈다. 제품에 '예술'을 더한 고급화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은 '빠르고 가볍고 예쁜' 전자제품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네오'(왼쪽), LG전자의 '그램'(오른쪽)(각 사진=삼성전자, LG전자)
 
'갤럭시노트3 네오'는 갤럭시노트3의 기능은 그대로 지원하면서 가격은 낮췄다. 출고가는 79만9700원으로 100만원대인 갤럭시노트3보다 26만원 가량 저렴하다. '마이 매거진' 기능을 지원해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정리해 파악할 수 있다. 'S펜'의 버튼을 눌러 화면에 가져가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 커맨드' 등 원작의 편의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블러쉬 핑크, 라임 그린 색상 제품을 새로 추가하고,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한 제품까지 선보여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가벼운 휴대성으로 대학생과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출고가는 터치스크린 지원 여부에 따라 109만원, 124만원이다.
 
'아티브탭3'는 두께 8.2㎜, 무게 543g으로 10.1인치 윈도 태블릿 중 가장 가볍다는 게 특징이다. 최대 10.5시간까지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들 제품은 유·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하거나 PC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삼성 사이드싱크' 기능도 적용했다. 출고가는 98만원이다.
 
휴대성을 높인 태블릿PC '갤럭시 탭 프로'는 가죽 다이어리 느낌으로 뒷면 케이스를 디자인 했다. '한컴오피스 뷰어' 등 학업·업무 관련 솔루션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54만9000원.
 
'초경량 울트라 PC' LG전자의 '그램'(Gram) 사양에 따라 168~204만원 수준이다. 그램은 13.3형 화면임에도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 두잔 정도인 980그램(g)에 불과하다. 13.6밀리미터(mm)의 두께와 좌우 4.4mm의 베젤로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이다. 실버·핑크·블루·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마그네슘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LG전자 2014년형 탭북(태블릿PC+울트라북)은 외부에서 최대 8.5시간 사용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에 부담이 덜 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가 추가됐으며,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도 탑재됐다. 출고가는 Core i5 제품 163만원, Core i3 제품 143만원.
 
◇LG전자 2014년형 탭북. (사진=LG전자)
 
애플이 내놓은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의 화면 크기로 기존 아이패드 제품들과 같은 크기지만 좌우 베젤 두께를 줄여 이전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외관은 더욱 날렵해졌다. 두께가 7.5㎜로 전작보다 20% 얇아졌고 무게는 453g으로 28%나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74만 3000원~109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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