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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LG전자,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SK證

2014-03-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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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SK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IT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HE 와 MC 사업부 실적 둔화로 매출액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12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MC 사업부 영업적자율은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확대된 -2.0%를 기록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HE 사업부 수익성 또한 전분기 대비 둔화된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체 TV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8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가 LG전자에게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결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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