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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제약주, 하반기 반등 기대-신한투자

2014-06-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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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제약주에 대해 하반기 중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개 제약업체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업종 밸류에이션도 지난달 주가수익비율(PER) 30배에서 현재 20배로 조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8% 상승해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근당(185750)과 주가 하락 폭이 컸던 대웅제약(069620)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한편 중소형 업체들의 경우 지난달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상위 10개사를 제외한 국내 중소 업체들의 조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증가한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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