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3.50%)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현대홈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397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7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1억8500만원으로 각각 6.1%, 10.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홈쇼핑의 양호한 실적에 증권사의 호평도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와 KTB투자증권 등은 현대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8%, 7.8% 성장한 7038억원, 35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내 TV 상품 비중이 50%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