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한국투자증권은
원익(032940)머티리얼즈에 대해 단기 하락에도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21%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삼성전자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신규 생산능력(Capa) 확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방어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2008~2013년의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22%다. 올해 1440억원, 2015년 1730억원, 2016년 2040억원으로 향후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세종시 2공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제품 매출 비중을 높이고, 정제에서 합성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