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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LG생명과학, 5가 혼합백신 해외 3상 '성공'

2015-04-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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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LG생명과학(068870)은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사진)'의 해외 임상 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생명과학)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면서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B형간염,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가 액상혼합백신이다.
 
또한 기존의 분말형태인 5가 동결혼합백신과 달리 한 바이알에 들어 있어 생산, 유통 및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유펜타로 올해 하반기 WHO PQ인증을 획득 후 2016년부터 UN산하기관의 연간 4000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에 참여해 향후 25% 이상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동, 아시아, 남미지역으로의 개별국 수출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는 "올해는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의 WHO PQ인증
획득과 함께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의 해외 신흥시장 허가, 피부미용제품인 '이브아르'의 중국시장 판매확대 등 핵심사업에 대한 자원집중과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시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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