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인포피아는 공시를 통해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포피아의 최대주주인 배병우 대표이사의 지분 139만6378주를 총 253억에 양도하는 계약이다.
인포피아는 계약금 및 중도금에 해당하는 120억의 입금을 확인했으며, 이로써 인포피아의 최대주주인 배병우 대표이사의 주식에 대한 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해제된 주식 전량은 모두 법무법인에 에스크로될 예정이며, 120억에 상당하는 주식 66만2313주는 조만간 계약상대방인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 명의로 이전될 예정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에이치투에이치파트너스가 금일까지 계약금 및 중도금 지불을 완료했다"며 "주식,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경영진 선임과 인포피아 경영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