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인탑스(049070)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은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증산, 중국천진법안의 경영 효율화, 중국위해법인과 국내 본사의 손익구조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인탑스는 고객사 내 입지축소 우려를 떨쳐냈기에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자산 규모는 2113억원으로 해당 자산을 감안해도 현재 시가총액(1500억원)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