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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케이피엠테크, 비보존 2대주주 등극…"글로벌 3상 적극 지원"

2016-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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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는 비보존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177만7166주를 취득해 텔콘에 이어 비보존 2대 주주(지분율 18.1%)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케이피엠테크와 텔콘은 55.7%의 지분을 확보해 비보존에 대한 안정적 경영권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인 VVZ-149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추진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케이피엠테크는 이미 임상을 마치고 신약 신청을 한 미국의 희귀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2대주주다. 비보존과 미국 FDA 임상 노하우와 미국 내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어 비보존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및 기술 이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이번 비보존 2대주주 등극으로 최대주주 텔콘과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와 함께 관계사인 한일진공 및 셀티스팜, 중원제약 등 텔콘이 보유한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현재 텔콘과 케이피엠테크를 중심으로 비보존과 엠마우스의 신약개발 기술과 더불어 셀티스팜, 중원제약 등이 보유한 의약품 생산 시설과 판매 능력이 확보됐다”며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모든 밑그림이 완성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 구조를 확립해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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