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히어로’. SK텔레콤이 만든 여성용 호신용품이다. 이동통신사가 호신용품을? IoT 기술을 적용했다.
마이 히어로는 지름 0.8cm, 높이 8cm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립스틱 모양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평소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가방에 달 수 있게 제작됐다.
예상치 못한 위험상황에서 립스틱 뚜껑을 열듯 마이 히어로 외부 케이스를 한 번 뽑으면 된다고. 그러면 90db 수준의 경보음이 울리고 112에 문자 신고가 접수된다.
또 사전에 지정한 지인에게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함께 전달된다. 추후 현장 상황에 대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녹음(3분) 기능도 제공한다.
IoT 제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SKT 스마트홈’ 앱을 설치 후 기기를 등록해야 마이 히어로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등록을 하면 마이 히어로와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된다.
사진/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