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항섭

이마트, 주력 및 신규사업 모두 부진-현대차증권

2019-09-30 08:52

조회수 : 92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에도 주력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시장수익률'과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908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24.7% 감소가 예상된다"며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실적도 별도기준과 동일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 프라퍼티 등은 경고한 이익 성장을 보이겠지만, SSG, 이마트24, 조선호텔 등의 부진으로 연결자회사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 연구원은 "이같이 부진한 실적 흐름이 올해 4분기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1%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