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예상치 17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의 호조로 내수 매출도 양호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배 연구원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752억원으로 경상개발비의 증가와 기술수출료의 감소로 줄어들 것”이라며 “특별한 기술수출료 유입 없이는 임상 진전에 따른 연구개발(R&D)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사진/한미약품
그는 “기술수출료 감소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경상 이익은 증가하고 있으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어 개발 성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