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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통일부, 5일 대북통지문 발송 "공동점검단 방북할 것"

2019-11-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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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통일부는 6일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문제 관련 북측에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5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언급한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남북간 대면접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지난달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하며 게재한 사진. 사진/뉴시스 
 
북한은 지난달 23일 노동신문 등을 통해 ‘금강산 내 남측시설을 싹 들어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25일에는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문서교환 형식으로 금강산 관광 시설의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달 28일 당국간 실무회담을 제안하는 대북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한은 하루 만에 서면접촉으로 충분하다는 답신을 보내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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