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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카카오커머스, 벤처캐피탈 '옐로우독' 투자조합에 20억원 출자

펀드, 158억원 1차 조성…3개월 내 200억원까지 증액

2020-06-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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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2일 국내 벤처캐피탈(VC) '옐로우독'이 조성한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해당 펀드는 15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으며 향후 3개월 내 최대 200억원까지 증액해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20억원을 출자하며 1차 결성에 참여했다. 
 
옐로우독은 지난 201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임팩트 벤처캐피탈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5개 기업에 570억원을 투자했다.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 펀드는 임팩트 투자 철학 아래 청년 및 여성 창업가에게 집중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SHEconomy(여성이 경제주체로 활발한 소비활동을 벌이는 경제 부문) 영역'과 밀레니얼 소비자의 가치 지향과 맞물리는 친환경 솔루션, 웰니스 및 헬스케어 영역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한 상생 생태계 조성, 동반 성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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