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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E&T의 PF 공법이 적용된 세종 명학산업단지 에프에이 신축공사 현장. 사진/KH E&T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종합건설사
KH E&T(226360)가 KH그룹이 인수한 알펜시아 리조트와의 시너지 기대감에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KH E&T의 주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전일 대비 23.21% 오른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KH그룹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알펜시아 리조트 성장을 강조했으며 특히 부동산 개발 분야에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KH E&T와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KH E&T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피스 신축빌딩(1만570평)을 2406억원에 인수해 ING은행과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 연 10%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005940) 사옥에 투자, 높은 수익을 만들었다.
이번에 인수된 곳은 호텔(인터컨티넨탈·홀리데이인), 콘도, 워터파크, 스키장, 회원제 골프장(27홀), 대중제 골프장(18홀)과 스키 점프대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제외한 C지구로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발 등이 예상된다.
한편 KH E&T는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자금을 위한 KH 필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참여하기 위해
메리츠증권(008560)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