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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IB토마토]강스템바이오텍, 신사업 성과 바탕 안정적 성장 전망

CDMO·H&B 바탕…올해 매출성장 자신

2022-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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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03월 18일 10: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 H&B사업 주요제품. (사진=강스템바이오텍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매출성장세 지속을 자신했다. 지난해 연매출 30억원을 넘어서며 관리종목 지정 요건 충족 가능성을 떨쳐버린 상황에서 CDMO사업과 H&B(Health & Beauty)사업을 성과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지난해 진행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자신했다.
 
12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매출액을 연결기준 124억원, 개별기준 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 1172% 증가했으며 관리종목 지정 요건 중 하나인 개별기준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충족했다.
 
이는 신사업인 CDMO사업과 H&B사업의 약진 때문이다. CDMO사업이 지난해 3건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H&B사업은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가 4분기부터 홈쇼핑에 시판,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성장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약 390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면서 2024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시험과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1 2a상 진행을 위한 투자비용도 확보한 상황이다. 2021년 말 기준 강스템바이오텍의 현금성자산은 560억원이다.
 
지난 15일에는 올해 견조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나종천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 8명이 자사주 3만5000주를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IB토마토>에 “CDMO사업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H&B사업의 경우 1분기부터 홈쇼핑을 통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가 판매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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