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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젤렌스키 "러시아군, 헤르손 남아있으면 포위될 것"

2022-10-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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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점령지 헤르손에 대해 대공세를 예고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인터뷰에서 헤르손 진입 시기에 대한 질문에 "모든 비밀을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면서도 "우리가 본격적으로 탈환 작전 개시에 나선다면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손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그들은 가장 거친 군인들이다. 그 곳에 있고, 아무도 떠나지 않았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고 그들을 믿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앞서 헤르손 점령 당국은 지역 주민을 도시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만명을 대피시켰다고 알려졌다.
 
이와 달리 러시아군은 헤르손 주변에 참호를 파고 신규 병력을 증원하는 등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는 판단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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