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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년도 중기부 예산 16.5조 가닥…제출안 대비 21.8% 늘어

46개 사업서 3조가량 증액…소상공인 융자지원서 가장 크게 증가

2022-11-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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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내년도 중기부 예산이 16조5147억원으로 가닥이 잡혔다. 당초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13조5619억원에서 21.8%, 2조9528억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 예산 18조8400억원과 비교하면 12.3%, 2조3253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회의 결과 내년도 중기부 예산 중 46개 사업에서 2조9754억원이 증액되고 1개 사업에서 4604억원이 감액되고, 1개 사업에서 증·감액이 동시에 이뤄져 20억원이 증액되고 36억원이 감액됐다.
 
세부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융자)에서 가장 많은 8000억원이 증액됐다. 일반경영 안정자금으로 3000억원, 특별경영 안정자금에서 5000억원 증액안이 수용됐다. 이에 따라 당초 중기부가 내놓은 내년도 소상공인 융자지원 3조원 예산안보다는 26.7%나 늘어난 3조80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다.
 
이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에서 4000억원이 증액된 55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융자)에서 3500억원이 증액돼 4539억원의 예산이 배정되게 됐다. 또 혁신창업사업화자금(융자)에서 30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융자)에서 2400억원,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서 1395억원, 중소기업모태조합출자에서 1000억원이 증액됐다. 총 7개 사업에서 1000억원 이상 예산이 증액된 것이다.
 
한편, 중기부 승격 후 연도별 예산은 2018년 8조9000억원, 2019년 10조3000억원, 2020년 13조4000억원, 2021년 16조8000억원, 2022년 18조840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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