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축하하는 1천 대의 드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유통가에선 색다른 청룡 마케팅이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굿즈 출시부터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롭게 고객맞이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인 오늘(1일)부터 청룡의 해를 표현한 푸른 용의 기운을 담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핑크 폼 딸기 라떼' 뉴이어 음료 3종을 선보입니다.
푸른색 용을 표현한 생크림 장식과 촉촉한 얼 그레이 쉬폰 속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푸른 용 얼 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푸른 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등 푸드 3종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파리바게뜨는 귀여운 캐릭터 청룡을 형상화한 '힘내세용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해피뉴이어 픽', '용픽' 등 2024년 신년 전용 케이크 메시지 픽 2종도 함께 선보여 새해를 기념해 케이크를 찾는 고객에게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의점업계도 청룡의 해를 맞아 CU는 1워 한 달 간 용을 주제로 '용기면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농심(004370) 새우탕, 신라면 더레드,
오뚜기(007310) 진라면 2종을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하고, 하림 미식 장인 라면은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자 유통가는 발 빠르게 새해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며 "유통가의 새로운 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신년 분위기도 느끼고 행운도 가득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유통가에선 '슈링크 플레이션', '가격 인상', '가품 논란', '희망퇴직', '송출 수수료' 등 여러 이슈들이 산적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슈링크 플레이션, 가품 논란, 가격 인상 등은 소비자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유통가에서도 여러 이슈들이 산적할 예정이지만, 아무쪼록 작년보다는 무사 무탈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