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이 내년 초쯤 보다 얇아진 새로운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내년 1월 생산에 들어가 같은 해 2월이나 3월경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RBS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앰브램스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제품에는 화상전화를 위한 카메라와 글로벌 무선네트워크에 모두 적용되는 퀄컴의 칩이 내장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또 웨지 파트너스의 브라이언 블레어는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GSM(유럽이동통신방식)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둘다 적용될 수 있는 퀄컴의 칩을 내장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4월에 처음 선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블레어는 "이 제품은 이동전화사업자간의 네트워크 적용 여부에 대한 걱정없이 전세계에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아이패드는 내년에 4800만대 판매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올해 4월에 출시됐으며, 지난 3분기 아이패드의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에서 13.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