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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제이튠엔터, '변칙 우회상장' JYP 효과..3일째 ↑

2011-0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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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이튠엔터(035900)가 가수 박진영 사단의 JPY엔터테인먼트의 '변칙 우회상장' 효과로 사흘째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제이튠엔터는 전날보다 240원(8.54%)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는 제이튠엔터는 지난 17일 JYP엔터테인먼트로 간판을 바꾼다는 발표 이후 지속됐다.
 
이에 앞서 제이튠엔터는 정욱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제이튠엔터는 작년 말 8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3자배정 대상자는 JYP엔터였다. 이 때문에는 시장에서는 JYP엔터가 제이튠엔터를 등에 업고 우회상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주가는 1400원대에서 3500원대까지 단기간에 2배 이상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JYP엔터는 정식 우회상장 실질심사 등을 받지 않았지만 간판을 바꿔달고 경영진만 교체한 것만으로도 시장에서는 JYP엔터의 코스닥 입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거래소 우회상장 규정에 따르면 JYP엔터는 제이튠엔터와 주식교환이나 영업 양수도 계약 등이 없었기 때문에 우회상장 대상이 아니다. 변칙적으로 비상장사가 주식시장에 입성한 꼴이 돼버렸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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