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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집중기획)LG전자, 스마트TV 반격개시!

(스마트돌풍, 안방 밀려온다!)②사용 쉽고 혁신적인 3D 기능구현

2011-02-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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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TV 전쟁에서 주도권을 찾아오기 위해 강력한 반격에 나섰다.
 
LG전자는 '스마트TV는 무엇보다 사용하기 쉬워야 한다'는 철학을 구현해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TV' 강점
 
LG전자의 '인피니아' 3D 스마트TV는 T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480Hz의 잔상없는 3D 입체 화면을 비롯해 넉넉한 입력단자와 타임머신 기능까지 지원하며 LG전자 특유의 선명한 색감은 매력을 더한다.
 
TV를 통해 트위터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은 물론,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캠코더에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인피니아 스마트TV에 구현된 '넷캐스트 2.0' 플랫폼과 매직리모컨은 LG전자가 추구하는 '사용하기 쉬운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다. 
 
넷캐스트 2.0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온라인 컨텐츠 접근성으로 올해 초 열린 CES2011에서 온라인 오디오/비디오 콘텐츠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매직리모컨은 동작인식 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화면 속 커서를 마음대로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어 스마트TV에 익숙치 않은 장년층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 3D TV 기능, 어지럼증 문제 해결 
 
3D TV 기능에서는 그동안 셔터글래스(SG) 방식의 문제로 지적됐던 어지럼증, 어두운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안경 등을 해결했다.
 
180도의 시야각으로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기대거나 눕는 자세에서도 편안한 시청도 가능하다.
 
또 가벼우면서도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도 차별화 포인트다.
 
3D 안경은 무게가 10g대로 기존 셔터안경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무게를 낮춰 많은 사람이 동시에 3D 영상을 즐기는 데 부담이 없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권희원 LG전자 부사장은 "혁신적인 3D 기능과 더불어 동작인식 기반의 매직모션 리모컨,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환경(GUI)을 갖춘 스마트TV로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을 재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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