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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소니 워크맨, 안드로이드폰으로 부활한다

2011-03-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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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근 생산이 중단된 '소니 워크맨(Walkman)'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다시 부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은 조만간 워크맨 브랜드를 자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휴대용 온라인 뮤직 플레이어와 스마트폰 인기에 눌려 생산중단된 소니 워크맨이 소니 에릭슨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구체적인 디자인과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음악과 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과거 소니에릭슨은 일반 휴대폰 시절에도 워크맨 브랜드를 도입한 적이 있다.
 
음악 기능을 강화한 워크맨폰 'W995'와 '사이버샷폰' 등을 앞세워 엔터테인먼트폰 시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엑스페리아 X10'과 '엑스페리아 미니' 등과 같은 스마트폰에도 이같은 장점을  그대로 접목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니사는 작년 10월말께 워크맨 생산을 일본내에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워크맨은 지난 30여 년 동안 전세계 판매량이 2억2000만대가 팔려나갔다. 
 
하지만 중국 공장에서 워크맨은 계속 생산되며 북미, 유럽, 아시아시장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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