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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빈

포스코 "3년간 공생발전에 2500억원 추가 투입"

청년 일자리 창출..올 채용 6600명까지 확대

2011-08-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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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은 31일 "기업 생태계를 위해 앞으로 3년간 민간 공동기술 투자 500억원, 청년 벤처창업 지원·펀드에 2500억원을 더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공생발전 실천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6월달에 포스코 패밀리는 사랑받는 기업 선포식을 갖고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회장은 또 올해 동반성장을 위해 1440여억원을 투입하는 것 이외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새로 여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성장지원 활동, 청년 벤처 창업지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채용규모를 6600명까지 확대한다며 고졸사원 채용규모 역시 현재 42%에서 5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 대상을 현행 4개에서 향후 1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소외계층 채용 규모도 현재 700명에서 2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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