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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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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브리핑

2024-06-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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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문턱 넘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후보 확정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연임 문턱을 넘었습니다.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폰데어라이엔을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연임이 확정되려면 내달로 예정된 유럽의회 본회의 인준 투표에서 720석의 과반인 361표 이상을 획득해야 합니다. 그가 속한 EPP(188석)과 대연정을 구축한 그 외 정당 의석수를 합치면 399석으로, 산술적으로는 연임이 가능한데요. 다만 인준 투표가 무기명으로 이뤄지고 이탈표 가능성도 남아 연임을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내달 나토 정상회의
‘우크라 가입국 초청 X’
줄리앤 스미스 나토 주재 미국대사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가입국 초청을 받지 못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동맹에 가입하라는 초청장을 받지 못하겠지만, 상호 운용성과 현대화와 관련한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필요한 조정을 끌어내 동맹에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최근 미국의 지원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는데요. 지난달 러시아군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전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매달 2만5000명에서 3만명의 병사를 충원하고 있으며, 이는 인해전술을 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러 ‘북과 교역 확대 논의
사과·인삼 등 수입 검토’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사과, 인삼 등 식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타스통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세르게이 단크베르트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 국장과 김수철 북한 수출입품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을 하고 채소 및 과일 수출입을 포함한 양국의 교역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양국이 최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고 밀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고노에 이시바까지
자민당 총재 경쟁 가열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계속 10~20%대 퇴진 위기 수준으로 나오면서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감 1위로 여러 차례 꼽힌 바 있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전날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주위에 전달했는데요.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달 7일 치러지는 도쿄도 지사 선거와 도쿄도 의회 보궐선거 결과 등을 지켜본 뒤 선거 준비에 나설 전망입니다. 또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지난달 26일 ‘아소파’ 수장인 아소 다로 부총재에게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 총재, '인플레 심화 위험' 지적
"연준, 금리 수준 유지해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소한 연말까지는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현상) 심화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전했는데요. 최근까지도 미국 노동 시장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진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한편 IMF는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 도달 시점을 내년 중반으로, 연준은 2026년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쿠데타' 관계자 17명 체포 
당국 "거처에서 무기·탄약도 발견"
지난달 남미 볼리비아에서 벌어진 군사 쿠데타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쿠데타에 가담한 17명이 체포됐습니다. 최근 에두아르도 델 카스티요 내무장관은 후안 호세 주니가 합동참모총장을 포함한 쿠데타 주동자와 그를 도운 세력들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한편 수사당국은 쿠데타 부대에 소속된 한 군인의 거처에서 탄약과 포가 발견된 점을 들어 "이는 이번 쿠데타가 얼마나 악랄하고 중대한 반역행위 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리셀, 산업안전감독 5년간 안 받아"
고용부 "인원, 시간상 제약 고려해야"
지난달 24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 이 사업장에 대한 안전감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달 28일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부에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에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 감독은 한정된 인원,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인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금자리론 7월 금리 0.1%p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최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금리는 연 3.95(10년)~4.25%(50년)로 내려갔는데요.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주택저당증권(MBS) 조달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서민·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권순욱 미디어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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