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장마감 후 2007년 3월 파키스탄소재 Ray Shipping사와 계약한 자동차 6500척 수용 자동차운반선의 인도기간을 내년 1월까지에서 2013년 8월까지로 연기 공시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2008년 리먼사태 이후 불거진 발주선박에 대한 일부 계약변경 논의가 이번 공시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라며 "더딘 경기회복, 낮은 해운 운임, 선박금융시장 위축 등의 환경아래 높은 선가에 발주한 선박에 대해 자금여력이 부족한 일부 선주들과 계약변경을 합의했지만 추가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금융위기 당시 최저가 수준인 0.58배에 근접한 국면이나 체질 개선은 두드러진 상황으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있다"며 "조선업종 내 초우량회사이자 중소형 선박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상선업황이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성 측면이 돋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