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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의원 "中企, 정전사태로 4600여곳, 300억 이상 피해"

2011-09-2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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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난 15일 정전사태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액이 3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중소기업 피해액은 4588개 업체 기준, 301억91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업체를 살펴보면 대구ㆍ경북이 21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093곳), 인천(320곳), 부산과 울산(262곳), 대전과 충남(161곳), 경기(154곳), 경남(131곳), 전북(130곳), 충북(77곳), 강원(72곳), 광주와 전남(60곳)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피해액은 서울이 80억2000만원으로 제일 많았고, 대구와 경북(76억900만원), 부산과 울산(50억4700만원), 대전과 충남(21억3500만원), 충북(15억1800만원), 경기(13억300만원), 경남(12억4500만원), 전북(10억4900만원), 인천(9억원), 광주와 전남(7억3000만원), 강원(6억3500만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기청이 유관기업의 협조를 받아 자체 파악한 것으로, 소상공인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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