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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車부품업계 "품질·경영혁신만이 밝은 미래 줄 것"

"금융위기, 실물경제 파급위험 잠재..긴장의 고삐 풀어서 안돼"

2011-10-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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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자동차부품업계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파급위험에 대한 긴장의 고삐를 풀어선 안된다며 품질과 경영혁신을 강조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업계 관련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이영섭 KAP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명실상부한 글로벌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고연비와 현지 전략차 투입 등 공격적 마케팅 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국경제의 더블딥 가능성과 유럽발 재정위기의 확산으로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자동차수요의 둔화가 예상되면서, 글로벌 판매비중이 높은 우리 업계에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파급위험이 잠재되어 긴장의 고삐를 풀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주우진 서울대 교수의 '친환경자동차 미래수요 예측 조사', 정규석 강원대 교수의 '최고품질 확보를 위한 부품사의 경영혁신', 조동성 서울대 교수의 '미래기업을 위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 교수는 "완벽한 품질 구현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경영혁신만이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 이어 조 교수는 "최고경영자의 철저한 윤리의식과 고객으로부터의 명확하고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갖춰야만 장수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기업 아이덴티티, 조직통합 및 디자인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이미지의 체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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