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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이그잭스, 29억 유증 청약률 105.7대 1

2011-11-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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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스플레이용 케미컬·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인 이그잭스(060230)는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한 2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이 105.7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500만주의 기명식 보통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금액은 높은 경쟁률을 반영해 당초 모집금액인 28억9500만원을 넘어선 3060억원 규모에 달했다.
 
 조근호 이그잭스 대표는 "최근 증시침체를 감안할 때 100대 1을 넘어서는 청약결과는 이례적"이라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에 대한 주주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그잭스는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선 회복과 경영안정화등 기업경쟁력 제고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그잭스는 지난 1976년 일동화학으로 설립된 후 30여년간 각종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최첨단 화학약품과 소재 전문생산업체로 성장해왔다.
 
지난 2007년 사명을 변경한 이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친화경적인 인쇄전자사업에 진출한 이그잭스는 삼성전자(005930)에 전자태그(RFID) 일종인 NFC 안테나를 공급했고 최근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벨라루스공화국) 주류관리용 RFID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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