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전업종 약세(10:0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저점을 낮추고 있다. 9일 10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57포인트(1.91%) 내린 1875.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매수폭을 꾸준히 늘려 현재는 1794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 4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업종이 약세다. 지수가 1900선을 밑돌면서 증권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증권업종지수는 2.55%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주들의 낙폭이 크다. 삼성증권(016360)은 전날보다 1800원(3.36%) 내린 5민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 등도 3% 가까운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은행, 건설, 금융, 운송장비, 화학 등도 2% 넘는 약세다.

 

LG그룹주들은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설, LG화학의 배터리부문 분사설 등 각종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집중되며 5%대로 내리고 있다. 일부 우선주를 제외하고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003550) 등 주요 계열사들이 1~3%대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49%) 내린 506.1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50원 오른 1138.9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