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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애경유화, 분할 재상장..상장예심청구

2012-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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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애경유화(006840)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2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예심을 청구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애경유화가 영위하는 사업 중 제조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회사이며, 분할되는 회사는 에이케이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서 존속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1일이며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되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36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된다. 이에 따라 채형석(9.91%)외 특수관계인이 40.96%를 소유해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애경유화는 오르토프탈산디옥틸(DOP), 무수프탈산(PA) 등 화학제품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한편, 이번 애경유화 분할 재상장은 거래소가 지난해 5월 분할 후 재상장 기업에 대한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예비심사제도를 적용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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