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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핸디소프트-틸론, 클라이언트 가상화 사업에 도전장

2012-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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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의 자회사 핸디소프트(대표이사 문광언·이상선)가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의 대표주자 틸론(대표이사 최백준)과 손잡고 클라이언트 가상화 사업에 진출한다. 
 
핸디소프트는 17일 틸론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이사와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및 서비스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먼저 정부 공공, 지자체를 타깃으로 상반기중 그룹웨어 가상화 제품의 공동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제품 출시, 판매와 함께 기업 및 금융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기존 틸론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정보유출 방지, 망 분리, 가상 데스크톱 환경 구축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틸론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 직접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많은 고객들에게 기 구축한 자사 솔루션이 가상화로 전환돼야 하는 시점에서 틸론의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을 접목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상화를 지원하고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틸론은 외산 벤더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핸디소프트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핸디소프트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정부 공공, 지자체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토종 솔루션 기업인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며 클라이언트 가상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사진 왼쪽)와 최백준 틸론 대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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