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CJ몰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문몰 '스타일 오 샵(www.styleoshop.com)'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스타일 오 샵은 CJ몰의 상품기획자들이 무명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발굴된 디자이너는 스타일 오 샵내에서 개인 상품공간을 갖게 되고 판매량과 클릭수를 기준으로 경쟁을 벌여 브랜드 화의 기회를 갖게 된다.
육성 대상으로 뽑힌 브랜드는 스타일 오 샵과 CJ몰 내에서 기획전 참여, 미디어 커머스 등 CJ오쇼핑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J몰은 '패션 크라우드 소싱(Fashion Crow Sourcing)'을 준비 중이다.
크라우드 소싱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얻은 판매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스타일 오 샵의 크라우드 소싱은 7월 말 '나도 디자이너'라는 코너로 오픈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디자인을 공모하면 CJ몰 상품기획자의 심사를 거쳐 생산하고 스타일 오 샵 내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밖에 스타일 오 샵 오픈을 기념해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일 오 샵 홈페이지 내 소셜 댓글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일 한 명씩 스타일 오 샵의 제품으로 구성된 '스타일 오 박스'를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메니큐어,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니큐어와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각각 준다.
김경연 CJ오쇼핑 팀장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 신진디자이너 육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몰의 '슈퍼스타 K'를 추구한다"며 "고객들은 신진 디자이너의 차별화된 패션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은 유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