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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1880선 횡보..電車군단 '훨훨'(11:10)

2012-08-06 11:17

조회수 : 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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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80선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5포인트(2.10%) 오른 1887.4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9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25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03억원, 비차익 205억원 등 총 9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00%), 통신(-0.4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3.67%), 건설(2.53%), 운송장비(2.28%)순으로 강세다.
 
전차군단이 강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10% 뛰어 오르고 있고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깎았다는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현대모비스(012330)도 3.89% 상승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청업체를 압박해 납품단가를 깎은 현대모비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2억9500만원을 부과했다. 그 외 만도(06098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관련주도 1~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유럽과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오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며 건설주가 들썩인다. GS건설(006360)이 4.12% 오르고 있고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도 3%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양광주들이 눈에 띈다. OCI(010060), 웅진에너지(103130), 오성엘에스티(052420), SKC(011790) 솔믹스가 2% 안팎의 강세고 에스에너지(095910), SDN(099220), 에스에프씨(112240)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백화점주들이 강세다. 현대백화점(069960)이 6.12% 급등 중이고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도 2% 부근의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증권가는 소비심리 악화는 금리인하, 가계 금융 지원, 주택시장 활성화, 주택 수요 기반 등의 정책은 내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수혜는 백화점이 가장 크게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전력(015760)이 예상치를 하회한 요금 인상안에 실망하며 3.17% 약세다. 정부는 6일부터 전기료를 평균 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1.02%) 오른 470.02를 기록 중이다.
 
엔터주들이 강세다. 로엔(0161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3% 상승 중이고 에스엠(041510), JYP Ent.(035900)도 1% 안팎의 강세다.
 
전력난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도 돋보인다. 누리텔레콤(040160)이 4% 가까이 날아오르고 있고, 에스폴리텍(050760), 피에스텍(002230), 일진전기(103590)도 상승세를 탔다.
 
곡물가격 급등 소식에 비료 등 농업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비(001550)가 6.41% 뛰어 오르고 있고 팜스토리(027710), 효성오앤비(097870)도 2% 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25원 내린 11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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