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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하반기 게임신작)넷마블, ‘스포츠·FPS강자’ 명성 잇는다

2012-09-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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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이 하반기 다양한 신작게임을 런칭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게임은 ‘차구차구’, ‘지피레이싱’, ‘하운즈’ 등인데 이들 모두 아케이드 성격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차구차구는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사 ‘애니파크’의 11대 11의 캐주얼 축구게임으로서 국내외 실존 선수를 2.5등신 귀여운 캐릭터로 구현해 낸 게 특징이다.
 
정상기 넷마블 과장은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카드 수집으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아울러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옛날 선수들과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캐주얼게임답게 버튼 하나로 슈팅, 드리블, 패스, 수비 등 22종 이상의 축구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정식 오픈은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피파온라인 못지 않은 성과를 낸다는 게 넷마블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의 두번째 야심작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이다.
 
디즈니와의 계약으로 토이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들은 ‘조합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또 ‘광장시스템’으로 다른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며 유무선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이용자는 하나의 캐릭터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근영 넷마블 차장은 “목표는 카트라이더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사전설치 없이 웹을 통해 바로 실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기반이 열악한 다른 국가에서의 흥행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피레이싱 역시 조만간 테스트를 시작, 연내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하운즈’ 역시 넷마블의 기대작 중 하나다.
 
오현정 넷마블 차장은 "하운즈는 외계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한다는 세계관을 만들어진 슈팅게임으로서 RPS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RPS란 역할수행게임(RPG)과 슈팅의 결합을 의미하는데 이용자는 시나리오에 따라 캐릭터를 선장시킬 수 있으며 자유로운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강력한 액션과 빠른 전개, 압도적인 몰입감도 하운즈만의 특징이다.
 
현재 하운즈는 9일까지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대규모 부대전투게임 ‘모나크’, 액션 롤플레잉게임 ‘마계촌 온라인’,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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