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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사무총장 "특허분쟁은 시간낭비..산업계 원칙세워야"

내달 10일 제네바에서 특허관련 회의..삼성-애플 고위급 회담 전망

2012-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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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기업들이 특허분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산업계에서 특허와 관련해 원칙이 세워져야 혁신을 촉진할 수 있고, 지적재산권이 존중받을 수 있다."
 
하마둔 뚜레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사진)은 10일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삼성과 애플간 특허분쟁과 관련해 올바른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뚜레 사무총장은 "기업들이 특허분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지적재산권은 존중받아야 하며 모든 기업들이 동등하고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복잡하지만 지금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비준과 특허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는데 모든 당사자들의 이야기 들어보고 문제를 명확히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업계 내에서 원칙을 세워야 혁신도 촉발될 수 있고 지적재산권도 잘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ITU는 다음달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특허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미 ITU 회원국이며, 애플은 지난주 가입을 마쳐 이날 양사간 고위급 회담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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