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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신한銀, 7개 펀드 수수료 20% 인하

단독 판매 펀드로만 제한..향후 넓혀나갈 계획

2008-1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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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신한은행이 판매하는 펀드의 수수료가 이번주부터 크게 낮아진다.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17일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펀드 판매 보수를 약 20%정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한 ‘Tops 프리미업 주식 펀드판매 보수가 기존 연1.61%에서 연1.29%로 낮아진다.
 
신한은행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과 SH자산운용사가 판매한 ‘Tops 프리미업 주식 펀드포함 7종의 펀드 판매 보수가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펀드 판매 보수 인하 시기는 금융감독원의 약관 변경 승인이 이번주 내로 나는 즉시 시행되며,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정재형 신한은행 펀드대책위원회 테스크포스팀 차장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악화에 따라 펀드 가입 고객과 해외펀드 선물환 체결 고객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고객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지금은 판매 보수 인하가 신한은행 단독판매 상품으로 제한됐지만, 앞으로 다른 판매사와 협의해 인하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한은행은 펀드 장기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초에는 5년 후에 펀드 수수료가 0%로 떨어지는 것과 3년 후에 펀드 수수료가 30% 떨어지는 2가지 종류의 국내 주식형 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펀드에서 선물환 차액 정산 자금을 내야 하는 고객을 위해 3개월 CD금리 수준으로 최장 3년까지 대출해주는 선물환 특별 자금 대출을 이날부터 실시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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