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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安측, "친노세력 비판? 특정세력 겨냥한 것 아냐"

단일화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 반복

2012-1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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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금태섭 상황실장이 안 후보가 지난 2일 제주 강연에서 밝힌 민주통합당에 대한 비판과 단일화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금 실장은 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안 후보가 4.11총선과 관련해 민주당이 계파공천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며 친노세력을 겨냥한데 대해 "혁신과 감동 없는 단일화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지 특정 세력을 겨냥하거나 인적 쇄신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안 후보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시선에 대해 "거취에 대해 저희가 뭐라할 입장도 위치도 아니고 국민이 판단하실 문제"라며 "지금부터 중요한 시기가 오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 이번에는 잘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일화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금 실장은 "쇄신하고 혁신해야 단일화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냐"며 "일단 오는 10일쯤 저희 입장에서 국민과 약속한 공약 발표까지는 최소한 우리의 쇄신안과 정책안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 발표 후에는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도 그때 쯤 정책을 발표하신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일단 (정책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답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전남대 초청 강연에서 단일화에 대해 지금까지보다 진일보한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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