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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웰크론그룹, 사우디 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

사우디 진출 가속화

2012-1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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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웰크론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저트블루(Desert Blue Co.)와 전략제품 수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과 모하메드 사드 알 야마디 데저트블루 회장, 사우디아라비이 기상·환경처장인 투르키 빈 나시르 빈 압둘 아지즈 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조인식을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설립되는 조인트 벤처는 '웰크론 아라비아(WELCRON Arabia)'다.
 
웰크론그룹과 데저트블루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조인트 벤처 설립과 이를 통한 웰크론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웰크론한텍(076080)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담수 플랜트의 경우 수출이 적극 추진돼 해수담수플랜트 뿐 아니라, 지하수 개발에 이르기까지 담수플랜트 부문에 대한 폭넓은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절감 설비와 산업용 플랜트 건설 부문의 수주는 물론 웰크론(065950)의 신형 방탄복 수출과 극세사·나노섬유를 이용한 군복 수출 등도 함께 추진된다.
 
웰크론강원(114190)도 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등록을 통해 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황회수 설비를 비롯해 수관식 보일러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나선다.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은 "데저트블루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지역에 대한 웰크론그룹의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물부족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해수담수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저트블루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위치한 환경설비와 폐기물 재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석유황제 아메드 자키 야마니 (Ahmed Zaki Yamani)의 친조카인 모하메드 사드 알 야마니(Mohammed Saad Al Yamani)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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