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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이석채 KT 회장, 11개 지역본부 돌며 '현장경영설명회'

지난 4일 수도권 강북지역본부부터 시작

2013-04-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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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최근 본사와 지역본부간 소통강화를 위해 CEO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직접 11개 지역본부를 찾아가 회사의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T(030200)는 '현장경영설명회'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이 수도권강북지역본부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1개 지역본부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채 회장은 마지막날에도 청주에 위치한 충북지역본부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현장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이석채 회장은 "지난 4년간 어려운 경영환경과 실적 저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유지하며 비통신으로 확장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것은 바로 능동적으로 혁신에 힘쓴 임직원의 노고"라며 "아직은 미완이니 혁신에 더욱 힘써 모두가 부러워하는 KT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장경영설명회'는 2013년 회사 경영방향을 공유함은 물론,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올 IP(All-IP)를 이해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추진중인 BIT(Business &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 프로젝트 진행현황, 고객만족 향상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효정 수도권강북고객본부 소매채널지원팀 매니저는 "이번에 본사 경영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게 돼 개인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올레골든벨을 통해 회사 경영 이슈를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은혜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는 "현장경영설명회는 본사 임원이 지역본부 현장직원에게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애쓰는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실현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가상재화(Virtual Goods) 및 올 IP 시대가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라 그 어느 때보다 전사 차원의 일체화된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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