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시큐브(131090)는 지난 11일 발표된 정부의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서버보안과 통합계정 권한 관리 솔루션이 금융사의 전자금융기반 시설 보안을 강화하는 대안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강화된 대책에 따라 금융전산시설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산시스템 운영자들은 홈페이지 등 공개용 서버 뿐만 아니라 모든 전산시스템에 접근시 IC카드, 지문인식, OTP등을 활용한 추가인증을 의무화해야하고, 전산시스템 접근기록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정보기술(IT)보안 리스크 통제조치를 시행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시큐브의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iGRIFFIN'의 경우 복합인증(PKI, 생체정보, 스마트카드, OTP 등)을 시스템 접근에 적용해, 실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복합인증체계를 기반으로 모든 전산시스템에 대한 접속 계정과 권한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제, 관리할 수 있다.
또, 우회접속시도 등과 같은 불법접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의 편리성과 보안성 고도화를 동시에 강화했다.
여기에 시큐브만의 독자적인 '전자서명기반의 Secure OS'기술 기반의 서버보안 솔루션 'Secuve TOS'와의 융합을 통해 통합보안시장에서의 경쟁우위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시큐브는 최근 3~4년간 대규모 보안사고의 지속적 발생환경속에서 지난해 말 KB국민은행과 약 20억 규모의 계정권한 관리시스템 구축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하나생명보험, 하나대투증권, SK증권, IBK기업은행 등 약 15여개의 주요 금융권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으로 금융전산시설의 홈페이지 등 공개용 서버뿐만 아니라 모든 전산시스템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가 시행된 만큼 금융부문 보안시장에서 사업적 결실이 기대됨은 물론 향후 공공과 기업 부문에서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