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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위메이드, 수익전망치 하향..목표가 '↓'-한국證

2013-07-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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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신규 기대작 출시와 중국 매출 증가 등 해외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전망치를 낮춘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5억원과 86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은 4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일본 라인 윈드러너의 로열티 수입은 70억원으로 일본에서 라인 윈드러너는 6월말 2주간 TV CF를 통한 마케팅을 실시했고, 컨텐츠를 업데이트해 트래픽과 매출이 7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분기보다 5.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다만, 목표주가는 수익전망치를 낮춘 것을 반영해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615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적용한 5만7538원에 카카오톡 지분 주당 가치 8930원을 합산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규 기대작 출시와 중국시장의 성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히어로스퀘어', '달을 삼킨 늑대' 등 자체 개발 기대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라며 "PC온라인 게임으로는 '천룡기'가 국내 서비스 직후 바로 중국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데다 '이카루스'는 비공개 테스트(CBT)를 한차례 더 실시한 후 올해 말 공개서비스(OBT)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치우360에서 지난달 14일 출시된 윈드러너가 지난 19일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며 "이용자 기반을 확대한 후 중국에서는 낯선 우리나라처럼 푸쉬(Push)하는 마케팅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프로모션을 할 계획으로 중국 시장의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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