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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1위 BOPP 필름 생산능력 확보

신규설비 증설 완료..연간 300억원 수출 효과 기대

2013-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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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대림산업 전주공장에서 직원들이 BOPP 필름 생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신규 증설한 고기능성 BOPP(Bi-axially Oriented Poly Propylene) 필름 생산공장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BOPP 생산공장에 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9월 착공, 지난 5월 완공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설 작업으로 연간 4만5000t의 BOPP 필름 생산이 가능, 국내 1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BOPP 필름은 각종 식품 포장재 및 접착테이프뿐 아니라 항균방담(습기억제), 전자재료용 및 종이합지용 무광필름 등으로 생산돼 생활용품과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유재관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필름사업담당 상무는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고기능 BOPP 필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연간 130억원 상당의 고기능성 특화제품 수입 대체와 300억원 규모의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BOPP필름 공장뿐 아니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46만t의 폴리에틸렌 공장, 14만t의 폴리부텐 공장을 통해 매출액 1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메탈로센 촉매를 이용해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폴리에틸렌과 폴리부텐 제품 생산하고 있다. 또 현재 메탈로센 폴리에틸렌과 폴리부텐은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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