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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IFA 2013)삼성, 폰·TV·냉장고 하나로 묶는 '스마트홈' 공개

2013-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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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스마트폰과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27일 삼성전자는 "이번 IFA 기간에 스마트 TV 및 스마트폰 통합 앱을 통해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들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홈은 삼성전자의 제품 간 연결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일례로 소비자는 쇼핑해야 할 식재료를 냉장고 디스플레이의 쇼핑리스트 앱에 올리면, 핸드폰에도 동일한 내용이 업데이트 돼 식재료를 구입할 때 쇼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음식을 보관한 뒤에는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저장된 음식들의 유통기한을 팝업창을 통해 알려주는 ‘프레시니스 어시스턴트’(Freshness Assistant) 기능을 통해 꼼꼼하게 냉장고 안 식재료를 관리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내달 6일부터 열리는 IFA 2013에서 공개할 계획인 '마스터키' 기능.(사진제공=삼성전자)
 
또 스마트가전 통합 앱으로 집안에 연결되어 있는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 소비자가 통합 앱의 마스터 키(Master Key) 기능을 사용하면 조명을 포함한 모든 기기들이 미리 설정해놓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전원을 켜거나 끄는 것도 가능하다.
 
카메라가 장착된 가전제품들과 통합 앱의 연동을 통해 집안 상황을 스마트폰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뷰(Home View)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 TV로 각종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 가전제품의 청소 주기 및 교체시기를 TV화면에 표기할 수도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가전제품과 스마트 TV,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스마트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스마트 가전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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